시원한 바람이 여름을 잊게 한다

 

집중 어학연수 한다고 초중고 아이들과 필리핀에 와 있다

해마다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면 초중고 아이들을 데리고 필리핀으로 나온다

 

아이들 영어 공부가 문제지 않냐

영어 선생님들과 1대 1로 앉아 하루에 6시간씩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아이들 입에도 영어가 익는다

공대생들과 수학과외도 하고, 책읽히고 독서지도도 하지

토요일이나 휴일 날잡아 시골 오지로 선교봉사활동도 떠난다

 

하나 둘 부모들과 단란한 가정에 반찬투정도 하며 포실하게 자란 아이들이

시골에 가서 하루 두끼 그것도 감자나 옥수수로 끼니를 해결하는 필리핀 아이들을 보면 눈물이 맺힌다

반찬투정은 없어진다.

 

부모를 떠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면서 아이들과 하루를 보낸다

 

한달 두달 석달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이놈의 영어에 대해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더마

한국에서 만난 미국아이들과도 어슬픈 영어지만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대화가 되면 되지 뭐

 

여기 필리핀은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개었다 하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초가을 날씨 마냥 지낼만하다

한국은 많이 덥다미 잠자기도 불편하다카이 필리핀이 여름나기는 더 좋은 것  같아 ㅎㅎㅎ

 

모두들 무더위 건강하게 잘 지내셔요

 

필리핀 일로일로 필리핀비젼센터에서

태규